코로나19와 홍역 등의 유행과 싸우고 있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최고 17명까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의료당국을 인용한 로이터 보도 등에 따르면 새로운 에볼라 첫 발병사례는 민주콩고 서부 에콰테르 주의 음반다카시에서 확인됐습니다.
동부 지역에선 2018년 이후 에볼라와 관련해 2천2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번에 음반다카에서 발견된 에볼라는 동부지역과 다른 변종입니다.
당국은 지난주 12명의 에볼라 감염사례를 보고했습니다.
민주콩고는 열악한 보건 시스템 속에 이미 홍역 유행과 싸우고 있고,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는 6천 명이 넘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천800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112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June 16, 2020 at 01:2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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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새 발병에 11명 사망...17명 감염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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