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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5, 2020

로봇 '유고', 코로나 사태서 새 일자리 찾다 -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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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유고(Ugo)'(사진=중국국제TV)

로봇 스타트업인 미라 로보틱스(Mira Robotics)가 일본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한 로봇 ‘유고(ugo)’를 코로나19용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로이터’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회사는 이 로봇의 팔에 자외선 장치를 부착해 문에 있는 손잡이를 소독하도록 개선했다고 한다.

미라 로보틱스 '켄 마츠이(Ken Matsui)' CEO는 “코로나19 덕분에 로봇에 대한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데, 이는 로봇이 사람들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미 싱가포르와 프랑스를 포함한 해외로부터 여러 문의를 받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은 전례 없는 인구감소로 인력이 연간 50만 명 이상 줄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노동력을 끌어들이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대신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 로봇 '유고(Ugo)'가 팔에 장착된 자외선 장치를 사용해 문에 달린 손잡이를 살균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

유고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양 팔을 장착한 로봇으로, 노트북 및 게임 컨트롤러를 이용한 무선연결을 통해 원격으로 작동된다. 베이스에는 탐색용 거리 측정 레이저가 장착돼 있고, 상단 패널에는 친근한 외관을 위한 눈이 표시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유고의 사용법을 배우는 데는 30분 정도면 충분하며, 각 작업자는 최대 4대까지 조종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1000달러(약 121만원)정도이고 경비임무를 맡거나, 장비검사를 수행하거나, 건물 내에 있는 화장실 및 기타 사무 구역 등을 청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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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10: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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