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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9, 2020

이변은 없었다…민주당 새 당대표에 이낙연 선출(종합)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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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9 17:00 | 수정 2020.08.29 17:33

김부겸 21.37%, 박주민 17.85%
"코로나 국난을 하루빨리 극복하겠다"
최고위원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이낙연 후보가 선출됐다.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제 4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투표에서 이 후보가 총 득표율 60.77%를 얻어 당 대표에 선출됐다고 민홍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밝혔다. 김부겸 후보와 박주민 후보는 각각 21.37%, 17.85%를 얻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자(기호 1번)가 자가격리로 인해 사전에 녹화된 영상으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코로나 재유행 대응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는 김부겸박주민 후보를 3배수 이상 차이로 크게 이기며 ‘대세론’을 입증했다. 최고위원으로는 1위 득표율로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고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의원이 당선됐다.

자가격리 중인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자택에서 수락연설을 했다. 이 신임대표는 "국가적 위기에 저에게 주신 임무는 분명하다"며 "그것을 저는 5대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며 "현재의 국난극복위원회를 제가 맡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둘째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고통에 직면한 민생을 위한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신임 대표는 셋째로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고 "넷째로는 통합의 정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당초 1만5000석 규모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여의도 당사에서 필수 인원 47명만 참석하는 것으로 규모를 축소했다. 그런데 당 회의를 취재한 출입기자의 확진 판정으로 이해찬 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능동감시'상태가 되면서 사상 최소 규모로 치러졌다.

현장 참여 인원은 10명 이하로 제한하고 대신 당 유튜브채널 '씀TV'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 선거인단은 총 1만6270명 중 1만5081명으로, 투표율은 92.69%를 기록했다. 또 권리당원은 온라인 및 ARS 투표는 총 선거인 수 79만6886명 중 32만6973명이 참여해 투표율 41.03%를 기록했다.

투표는 지난 24~25일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40%), 26~27일 전국 대의원 온라인투표(45%)로 각각 진행됐다. 또 투표 기회를 놓친 당원을 위한 ARS 투표(40%)가 별도로 진행됐다. 국민(10%)과 일반당원(5%) ARS 전화여론조사는 27~28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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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0 at 03: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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