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민주당 유튜브 ‘씀’ 캡처) © 뉴스1
미래통합당은 29일이낙연 당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도부 선출에 대해 “축하” 한다면서도 청와대에, 정부에 쓴소리를 하는 “입법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집권 여당의 새 출발을 계기로, 민주당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여준 강성발언과 막말들, 그리고 부동산 정책 등 현안에 대해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상황인식을 보여준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며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는 편향되고 왜곡된 인식과 단절하고,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는 “청와대와 정부에 쓴 소리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럼으로써 통법부가 아닌 입법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길 바한다”며 “건설적인 당청관계는 그렇게 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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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변인은 “무엇보다 거대여당의 일방적인 국회운영으로 인해 여야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의 극복을 위해, 여당의 새 지도부가 열린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여야관계, 진정한 ‘협치’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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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0 at 04: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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