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Friday, August 21, 2020

'코로나 청정지역' 경기 연천에서 이틀새 7명 무더기 확진 - 한겨레

angkutandariberita.blogspot.com
경기도 내에서 마지막 ‘코로나19 청정지역’이던 연천군에서 이틀새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경기도 내에서 최근 1주일 동안 4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65명꼴이다. 경기 연천군은 21일 주민 6명(연천군 2∼7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곡읍 주민 ㄱ씨의 친구들로 지난 18일 오후 3시께 투썸플레이스 전곡점에서 팥빙수를 나눠 먹었다. ㄱ씨는 자신이 딸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았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천군은 1번 확진자인 ㄱ씨가 카페 외에도 전곡읍 음식점과 마트 등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코로나19가 발생하고 20일까지는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었으나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결국 구멍이 뚫렸으며 경기도 내에서 코로나19 안전지대는 더는 없는 셈이 됐다. 한편 경기도 내 확진자는 그동안 하루 평균 3~5명에 그쳤으나 지난 17일 53명, 18일 86명, 19일 93명, 20일 84명 등 최근 7일간 459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 추세다. 또 도내 격리 환자의 60살 이상 비율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약 35%였으나 최근 일간 보고에는 그 비율이 40%를 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장은 “질병관리본부의 20일 통계 누적 확진자 1만6346명 중 60세 이상 비율은 약 25% 수준이다. 이 차이만큼의 위험을 우리 사회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며 고령층의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생명 위중한 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중환자 병상 부족 우려가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Let's block ads! (Why?)




August 21, 2020 at 11:57AM
https://ift.tt/2Q9IKZE

'코로나 청정지역' 경기 연천에서 이틀새 7명 무더기 확진 - 한겨레

https://ift.tt/2UCS7nr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