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티 홈즈의 새 남자친구인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가 ‘데이트’ 사진이 나오기 직전에 약혼녀를 차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오 비톨로는 케이티 홈즈와의 레스토랑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기 몇 시간 전 약혼녀인 디자이너 레이첼 에몬스에게 문자로 결별을 알렸다. 레이첼 에몬스의 측근은 "에밀리오는 18개월간 약혼 관계였던 레이첼에게 자신의 새로운 연애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결별을 통보했다"라고 말했다. 레이첼 에몬스의 친구 중 한 명은 "레이첼은 언론에서 (사진 보도가)나오기 전까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그는 사기꾼이다"라며 "그들은 구체적인 결혼 계획도 갖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레이첼 에몬스는 에밀리오 비톨로에게 결별 문자를 통보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고. 더불어 전 약혼자가 케이티 홈즈와 새로운 로맨스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그의 친구는 "레이첼은 에밀리오가 더 정직하고 신사답게, 그리고 얼굴을 맞대고 대처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실제 레이첼 에몬스는 지난 7월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신의 마지막 사진에서 여전히 약혼반지를 끼고 있다. 또 게시물에는 에밀리오 비톨로에게 "영원히 널 사랑할 거야"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41세인 케이티 홈즈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33세 셰프 에밀리오 비톨로와 최근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두 사람이 뉴욕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키스를 나누고, 무릎에 안는 등 다정하게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케이티는 현재 사랑에 빠진 10대 같다. 그는 케이티를 아찔할 정도로 행복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앞서 배우로도 활동했던 에밀리오 비톨로는 그의 아버지가 90년대 초에 사들인 소호에 있는 레스토랑 '에밀리오 발라토'에서 일하고 있으며, 리한나, 조 조나스 등 여러 스타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이티 홈즈는 지난해 5월 제이미 폭스와 6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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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밀리오 비톨로 SNS
September 11, 2020 at 06: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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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홈즈 새 남친, 열애공개 직전 전 약혼녀에 '문자로 결별' 분노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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