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노동절 연휴 이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미 6대 테크주들이 지난 3일 동안 1조 달러 이상 손실을 입었다.
미 CNBC는 8일(현지 시각) “지난 3일 동안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등 대표 6개 테크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총 1조680억달러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3일 동안 시가총액이 3250억달러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기간 시총이 2190억달러, 아마존은 191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1350억달러, 테슬라는 1090억달러, 페이스북은 890억달러 줄어들었다.
CNBC는 “애플은 올해 예상 연 매출과 맞먹는 금액이 단 3일만에 날아가는 등 가장 큰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
코로나 이후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 테크 기업들은 최근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테슬라·페이스북 등 6개 테크 기업의 시가 총액은 올해 초 5조달러를 넘었고 지난 2일에는 8조2000억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노동절 연휴 전후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8일 기준 7조1000억달러로 내려갔다.
September 09, 2020 at 07: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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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마존 등 6대 테크주, 사흘새 1200조원 증발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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