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나눔 대신 식빵 거래
물물교환 넘어선 성의 표시
참신한 거래 수단으로 호평
물물교환 넘어선 성의 표시
참신한 거래 수단으로 호평
“아기 모빌, 식빵 한 봉지랑 교환해요~”, “범퍼 침대 식빵 하나와 교환하고 싶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집콕족이 늘면서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 ‘식빵 화폐’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17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 ‘식빵 교환’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자 수백 개의 관련 게시글이 노출됐다. 다수 지역의 맘카페에서는 식빵 교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식빵 한 봉지로 교환되는 물품은 아동복, 유모차, 책장, 자전거, 침구청소기 등 다양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가정에서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저렴하게 나눌 수 있는 식빵 교환 방식이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
‘식빵 화폐’는 맘카페의 거래 문화 중 하나로 나눔 물품을 무료로 주고받지 않고 소규모의 식료품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물품 판매자는 구매자의 성의를 얻고 구매자는 물품에 대한 일정 책임감을 얻는다는 데서 ‘참신한 나눔 문화’라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로 17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 ‘식빵 교환’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자 수백 개의 관련 게시글이 노출됐다. 다수 지역의 맘카페에서는 식빵 교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고, 식빵 한 봉지로 교환되는 물품은 아동복, 유모차, 책장, 자전거, 침구청소기 등 다양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가정에서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저렴하게 나눌 수 있는 식빵 교환 방식이 더욱 선호되는 추세다.
교환 물품에는 식빵 외에도 시리얼, 우유 등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운 식료품들이 선호됐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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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7, 2020 at 07: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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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 새 나눔문화 '식빵 교환' -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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