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YONHAP News
해외 유입이 46명으로, 지역 발생 12명보다 4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앞서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3명으로 이 가운데 86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해외 유입 86명은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이라크가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근로자 293명 가운데 현재까지 75명이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사례 중 이같은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달 초 11명에서, 이달 중순 132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입국검역 과정이나 2주 격리 기간 중 감염이 확인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입원치료비를 부담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격리조치 위반자 등 우리 방역체계에 고의로 부담을 주는 외국인에게 우선적으로 치료비 본인 부담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최근 외국인 환자 증가로 국내 방역과 의료체계에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국내 입항 선박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 방안도 나왔습니다.
우선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항한 선박 선원은 출항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또 진단검사 결과 확인 후 음성일 경우에만 선원의 국내 상륙이 허가됩니다.
July 27, 2020 at 06:0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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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58명 확진…외국인 확진자 치료비 청구 추진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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