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사찰 승려와 접촉한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전 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동구의 한 사찰을 방문해 귀가한 뒤 오후에는 북구 두암동의 지인 집에 들른 뒤 귀가했다.
27일에도 같은 사찰을 방문한 뒤 역시 북구 두암동의 지인 집에 들렀다가 오후에 귀가했다.
광주시는 A씨의 동선을 따라 자택과 지인의 집 등을 방역했다.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용, 휴대전화 GPS 등을 추적해 구체적인 세부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이번 주말에만 목포와 광주에 사는 60대 자매 부부와 해외 입국자 2명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28 21:12 송고
June 28, 2020 at 08: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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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60대 코로나19 추가 확진…이틀새 광주·전남서만 10명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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