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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0, 2020

서울 원룸 거래 뚝… 월세 한달새 4% 하락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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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장기화된 대학가… 보증금 1000만원에 40만원 후반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서울 시내 원룸(전용면적 33m² 이하) 월세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가 임대료가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역 원룸과 2·3룸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한 결과 서울의 원룸 평균 월세는 49만 원으로 전월보다 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동작구, 동대문구, 중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가 전월 대비 같거나 하락했다. 특히 노원구(37만 원, ―8%) 중랑구(39만 원, ―7%)의 하락 폭이 컸다. 2·3룸의 경우 서울 평균 월세는 69만 원으로 지난달과 같았는데, 양천구(60만 원)와 은평구(59만 원)가 각각 전월 대비 9%, 7% 올라 다른 구에 비해 상승세가 가팔랐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큰 감소세를 보인 곳이 많았다. 홍익대 인근(48만 원)이 전월 대비 6% 하락해 가장 많이 감소했고 한양대 주변(46만 원)과 숙명여대 인근(47만 원)도 각각 4%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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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데이터 분석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대학교 온라인 비대면 수업,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서울 원룸 거래가 둔화하고 월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을철 원룸 비성수기까지 겹치며 월세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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