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25 11:18
올해 초 KB금융에 인수된 푸르덴셜생명 신임 대표로 민기식(58·사진) DGB생명대표가 내정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기식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민 대표는 지난해 2월 DGB생명 대표로 가기 직전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을 지냈다. 1991년부터 푸르덴셜생명에 몸을 담았다. DGB생명으로 옮겨서는 취임 첫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최근엔 업계 평균보다 높은 지급여력(RBC) 비율을 달성하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의 임기는 다른 KB금융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2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 대표는 서울 환일고와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대한화재해상보험에 입사했다. 1991년 푸르덴셜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뒤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와 PCA생명 전무,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을 역임했다.
August 25, 2020 at 09:1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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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새 대표에 민기식 DGB생명 대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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