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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2, 2020

박주민 "지지율 하락, 엄중 인식해야…강한 정당으로 새 시대 만들자"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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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 캡처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주민 후보가 최근 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자"며 "강한 정당을 통해 새로운 시대로 시대를 교체하자"고 말했다.

박 후보는 22일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율 하락이라는 현재의 신호를 엄중하게 받아 들여야 진짜 위기가 오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가 있다"며 "이제 안정적 당 관리, 차기 대선의 안정적 관리 같은 한가한 이야기는 그만두자"고 밝혔다.

이어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원의 권리가 강화돼야 하고 당 대표는 당원들과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더 잘 만나야 된다"며 "정당을 온전히 당원들에게 돌려드리는 새로운 조치, '정당 뉴딜'을 통해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강해진 정당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민이 부여한 개혁과제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언론 관련 제도 개선, 일하는 국회 만들기 등 개혁과제들을 국민과 소통하면서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수도권 과밀화와 산업구조의 활력 상실, 교육과 저출산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이대로라면 더 이상 우리 사회가 버틸 수도 없을 것"이라며 "진짜 싸움을 하고 싶다. 국민들이 우리에게 176석을 주신 이유는 우리에게 누적돼왔고, 우리 사회를 힘들게 만들어 왔던 오래된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우리 사회의 청사진을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런 일을 제대로 못한다면 진짜 위기가 오게 될 것"이라며 "강한 정당이 돼서 주어진 개혁과제를 국민과 함께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병들게 했던 고질적인 병폐들을 국민과 대화하면서 풀어가고 새로운 비전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당대표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후보들이 사전에 직접 촬영한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COVID-19) 자가격리에 들어가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낙연 후보와 다른 후보들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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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1: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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