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들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의료진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2020.4.2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시는 이날 코로나19 의심환자 675명을 검사한 결과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지역감염자다.
206번, 207번, 209번 확진자는 19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98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타' 확진자다. 시는 신규 확진자와 198번 확진자의 접촉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213번 확진자는 20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98번 확진자는 n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우선 208번, 212번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부산기계공가 2학년 재학생인 1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시는 부산기계공고 재학생 189번 확진자 발생 이후 학생 899명, 교직원 277명 등 1176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3명의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 앞서 191번, 193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날 2학년 재학생인 212번 확진자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
208번 확진자는 18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지만, 재학생은 아니다. 시는 정확한 접촉 과정 및 감염경로를 시는 확인하고 있다.
210번 확진자 역시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다. 그는 193번 확진자의 아버지인 196번 확진자 접촉자로 확인됐다. 시는 정확한 접촉 상황을 확인 중이다.
211번 확진자는 199번 확진자 접촉자다. 199번 확진자 역시 '기타' 확진자로 시는 두 사람의 동선 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193번 확진자의 어머니인 194번 확진자가 일한 1차 의료기관을 다녀간 확진자 검사도 진행 중이다.
의료기관 접수 기록 등을 확인해 169명이 의료기관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 중 10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시는 진행 중이다.
’학력인증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중학교’에서 공부한 181번 확진자가 다녀간 다단계 판매회사 사하구 다대동 로하스KnC를 다녀간 250명 가운데 117명에 대한 검사도 마무리 했다. 검사를 마친 사람들은 모두 ‘음성’이며, 시는 나머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195번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4번 확진자가 근무한 의료기관을 방문한 195번 확진자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이모네 손칼국수 보리밥’에서 근무했다.
근무기간은 지난 5일,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0시까지, 10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1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하지만 식당은 흔히 이용하는 작은 규모의 칼국수집으로 CCTV가 없고 현금결제가 많아 정확한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195번 확진자 근무 기간 동안 이 식당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검사를 당부하고 있다.
지역감염자가 급증하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면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등에 애를 먹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이가 많은 분들은 동선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있고, 학생들은 동선이 워낙 다양해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검사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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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6, 2020 at 01:5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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