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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2, 2020

통합당, 국회 앞에 새 당사 마련…영등포에서 2년만에 여의도 복귀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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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2 11:58 | 수정 2020.07.22 12:13

2018년 지방선거 참패 후 영등포로 이사

미래통합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새 중앙당 당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8년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 차원에서 여의도를 떠나 영등포동으로 중앙당 당사를 이전한지 2년 만에 여의도로 돌아온 것이다.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이 2007년부터 208년까지 당사로 쓴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왼쪽). 오른쪽은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현재 미래통합당 당사. /뉴시스
통합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여의도 국회 앞에 중앙당 당사를 마련했다"며 "2004년 여의도 천막당사에서 풍찬노숙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전국의 330만 당원 동지의 염원을 담아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산실을 마련했다"고 했다.

새 당사는 여의도 남중빌딩으로, 건물 매입가는 400억원 남짓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은 현재 세입자들의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해 8월쯤 입주할 계획이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여의도의 한양빌딩을 빌려 당사로 써왔다. 이후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연달아 배출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2017년 대선 패배, 2018년 지방선거 참패 등을 겪으면서 당 쇄신 차원에서 여의도를 떠났다. 현재는 국회에서 1㎞가량 떨어진 영등포동 7가 우성빌딩 2개 층을 당사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와 물리적 거리가 멀고, 사무처 기능이 분산돼 있다는 부작용 등을 이유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과 함께 여의도 재이전을 검토해 왔고, 이번에 옮기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의도 신동해빌딩을 당사로 써오다가, 지난 2017년 2월 여의도 장덕빌딩을 매입하고 당사를 마련했다. 매입 가격은 200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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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2, 2020 at 09: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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