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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26, 2020

수도권 하루새 15명 확진…휴가철 밀집시설 방역조치 강화 - KBS WORLD Radio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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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하루새 15명 확진…휴가철 밀집시설 방역조치 강화

Photo : YONHAP New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1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가 16명, 나머지 9명은 지역 발생인데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파티 게스트하우스 등 휴가철 밀집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구 노인복지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었습니다.

시설 관계자의 가족 1명과 앞서 20일 확진된 환자가 다니는 교회 교인 1명입니다.

서울시는 이 교회 예배 참석자 48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강남구 소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강남구의 한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강남구청은 같은 시간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접촉자 5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하루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8명, 해외유입 7명 등 모두 15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시설은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기존 고위험 유흥시설과 파티 게스트하우스 등 감염 위험이 큰 시설 등입니다.

파티 게스트하우스는 파티 장소와 함께 음식과 주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시설을 지칭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지자체 차원에서 고위험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들을 추가하고, 행정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추가 방역수칙안은 4제곱미터당 1명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하거나 시간제 운영, 이용객 집중 시간대 사전예약제 실시 등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또, 휴가 기간 이동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이동할 경우 기간을 줄이고, 소규모 가족 단위로 움직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단기 체류 외국인 격리 시설인 임시생활시설의 일부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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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7,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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